골프 선수 박세리와 그녀의 아버지 박준철 씨 사이에 벌어진 법적 분쟁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.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고소했으며, 최근 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친 후 박준철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사건의 발단은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 회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해당 회사는 박준철 씨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다고 하는데요. 이후 박준철 씨는 재단의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나, 박세리희망재단은 이 도장이 위조된 것이라며 박준철 씨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.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한 광고를 확인하고, 박세리 감..
